한자공부

창졸간(倉卒間)

나의 오우아 2022. 11. 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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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倉卒間(창졸간 : 곳집 창, 마칠 졸, 사이 간)

뜻 : 미처 어떻게 할 수 없는 급작스런 사이

 

예시를 보시면 "그 사람이 강물 속으로 뛰어내린 것은 너무나 창졸간의 일이어서 아무도 말릴 겨를이 없었다." 내지 "창졸간 빚을 얻을 수도 없는 사정이요, 그렇다고 한만하게 품값을 천연할 처지도 못 된다." 식으로 손쓸 겨를없이 갑작스런 사이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왜 곳집 창倉과 마치다 내지 병사를 뜻하는 졸卒을 사용했을까요..??

 

창졸倉卒이라는 말이 여기선 倉이 급하다 라는 뜻이 있으며 卒은 갑자기 라는 뜻이 있는데 갑자기 졸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칠 졸卒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의아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창졸倉卒이 아주 급한 그런 뜻으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아요..겨를 없이 아주 급한 사이 라고..

 

급작스런 사고로 인해 가끔씩 사용되기도 하고 고서에서나 사용되기도 한 단어 입니다. 굳이 알 필요까진 없어 보입니다. 한글이 없는 것도 아니고..간혹 책을 보실때 그런 뜻이구나 정도로 말입니다. 한자로는 곳집 창倉 마칠 졸卒 이라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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