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애매모호(曖昧模糊)2
나의 오우아
2023. 5. 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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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曖昧模糊(애매모호 : 가릴 애, 어두울 매, 본뜰 모, 풀칠할 호)
뜻 : 사물(事物)의 이치(理致)가 희미(稀微)하고 분명(分明)치 않음
저번에 이어 올리는 글자입니다. 오늘은 뜻풀이 하겠습니다.
가릴 애 내지 희미할 애曖는 날일 日의 사랑애 愛의 형성글자 입니다.
외우실때 우리의 사랑은 햇빛으로도 가릴 수 없다. 라고 하시면 됩니다. 햇빛을 가리니 희미하다 라고 아셔도 될듯 하네요
어두울 매昧는 새벽 매라고도 합니다. 새벽은 어둡기도 하니까 그렇게 알고 계셔도 됩니다. 날일 日의 아니 미未 인데요 아니 미未가 들어가는 한자는 거의 매로 발음을 합니다. 누이매妹 잠잘 매寐 처럼요..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무지몽매 無知蒙昧 독서삼매 讀書三昧 등에 쓰이는 글자들입니다.
본뜰 모模는 나무 목木의 없을 막莫인데요..없을 막이 발을 역할을 하였습니다. 옛날엔 나무로 어떤 모형을 본떠서 형틀을 대신하여 없는 것을 자꾸 만들어 내는 의미로 알고 계시면 될 듯 합니다. 모형 模型 모의 模擬 할때 쓰입니다.
그 다음 풀칠할 호糊는 쌀미 米의 오랑캐 호胡 인데 오랑캐 호가 턱밑살 호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그냥 발음 역할을 한걸로 해서 오랑캐들은 쌀로 으깨어 풀로 쓰는 구나 라고 외우시면 될 듯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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