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蹉跌)

오늘의 한자

蹉跌(차질 : 넘어질 차, 넘어질 질)

뜻 : 일이 틀어지게 돌아감

 

어떤 일에 있어 낭패를 보든지 또는 계획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에 사용되는 단어 인데요..예시를 들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합시다." 내지 "경기 침체로 조세 수납에 차질을 빚고 있다." 라고 말입니다.

원래는 발을 헛디뎌 넘어지다에서 유래 되었는데 그래서 인지 한자도 넘어질 차蹉, 넘어질 질跌 둘다 넘어지다. 내지 미끄러지다 라는 뜻을 가진 한자 입니다. 둘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다에서 나왔듯이 발 족足이 빠지지 않음을 명심하십시요

 

넘어질 차蹉는 발 족足에 어긋날 차差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발이 어긋나니 넘어지것죠..ㅎㅎ

 

넘어질 질跌은 발 족足에 잃을 실失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발을 잃어버릴 정도 넘어지다 라고 외우시면 ㅎㅎ

그런데 넘어질 질跌은 바탕 질質을 쓰서 넘어질 질躓을 같은 글자로 봅니다. 

 

차질蹉跌은 발을 헛디뎌 넘어지다에서 유래되어 계획이 순조롭지 못함을 이르는 말까지 됨을 알아두시면 잊어 먹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