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순수비(巡狩碑)

나의 오우아 2023. 5.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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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巡狩碑(순수비 : 돌 순, 사냥할 수, 비석 비)

뜻 : 임금이 변경()을 순수()한 기념()으로 세워둔 비().

 

국사시간에 진흥왕 순수비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만..진흥왕만 순수비가 있고 나머지 왕들에겐 없는 것 같은데요..그럼 순수巡狩가 무슨 뜻일까요..학교때 막연하게 순진, 순수한 비인가 했었던 기억이..지금도 정확히 모르는...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순수巡狩는 뜻만 보면 돌다와 사냥하다 라는 뜻인데요..임금이 나라 안을 두루 보살피며 돌아다님. 또는 돌아 다니는 일을 말합니다. 옛날에 왕들이 돌면서 그냥 돌았겠습니까 사냥을 하면서 돌아다녔다 라고 이해를 하시면 빠를겁니다.

순수비巡狩碑는 일종의 척경비 즉 나라의 경계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학교때 국사시간에 고구려와의 경계를 표시하는 것으로 배웠던 것입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돌 순巡은 (쉬엄쉬엄 갈 착) + (내 천)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시내를 따라 천천히 가듯 돌면서 둘러보다 라는 뜻입니다. 순찰()이라든지 순방() 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사냥 수狩는 (개사슴록변 견) + (지킬 수)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사냥한 짐승을 꼭 지켜는 건 개라는 뜻으로 외우시면 쉬울겁니다. 급수가 조금 있는 글자입니다. ㅎㅎ 수렵狩獵 할때에도 쓰이는 글자입니다. 

 

비석 비碑는 (돌 석) + (낮을 비)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비석하면 요즘이야 무덤앞에 세우는 비로 이해하기 쉽지만 옛날엔 기념하기 위해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큰 바위를 깍아 작게 (낮게) 만든 비라고 이해를 하시면 빠를 듯..

 

순수巡狩임금이 나라 안을 두루 보살피며 돌아다님 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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