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矜恤)

오늘의 한자

矜恤(긍휼 : 자랑할 긍, 불쌍할 휼)

뜻 : 불쌍하고 가엾게 여겨서 도와줌

 

예시를 보면 "아버지는 수재민들을 긍휼하면서 옛일들을 떠올리셨다." 라고 옛날엔 더러 사용했지만 요즘엔 거의 사용하지않은 듯 해요..요 며칠동안에 책을 보다가 이 단어를 접해서 올려 봅니다.

 

긍휼矜恤 두 단어 모두가 급수가 있지요..

자랑할 긍矜 은 矛(창 모) + 今(이제 금)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창 모矛가 부수글자 입니다. 이 글자는 모순矛盾에서 많이 접하는 단어이지요..창만 있으면  든든하고 자랑을 하곤 한다...라고 외우시면..긍지矜持 할때에 쓰이는 단어이지요..    그런데 이 글자는 불쌍히 여기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 뜻으로 해석을 하셔야 됩니다.

 

불쌍할 휼恤은 忄(심방변 심) + 血(피 혈)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마음에 피가 흐르게 되면 불쌍하게 생각하는 마음이것죠..ㅎㅎ 이 글자는 도덕시간에 배웠던 환난상휼患難相恤이 있죠..향약의 자치규율 중에 하나 입니다. 덕업상권德業相勸, 과실상규過失相規 ,예속상교禮俗相交 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