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론을박(甲論乙駁)

오늘의 한자

甲論乙駁(갑론을박 : 갑옷 갑, 논할 논, 새을 을, 논박할 박)

뜻 : 「갑(甲)이 논(論)하면 을(乙)이 논박(論駁)한다.」는 뜻으로, 서로 논란(論難)하고 반박(反駁)함을 이르는 말.

 

예시를 보면 " 저 친구 둘의 논쟁은 갑론을박일쎄" 라고 많이 사용합니다. 서로의 논리를 주고 받을 때 하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할 論논은 알고 계시지만 논박할 박駁은 어려워 합니다. 물론 급수가 있습니다. 

 

논박할 박駁은 馬(말 마) + 爻(사귈 효)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사귈 효爻가 발음 역할입니다. 원래는 사귈 효爻가 아닌 사귈 交였는데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 즉 논박할 박은 駮였는데 지금은 짐승이름 박으로 더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논박하다. 반박하다. 전부 논박할 박駁 입니다. 말들이 사귈려면 서로가 부비면서 논박을 했나 봅니다. ㅎㅎ

이 글자는 얼룩말 박駁으로도 쓰입니다. 예시를 찾을 수가 없네요..

 

갑론을박甲論乙駁의 박은 논박할 박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