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詭辯)
오늘의 한자
詭辯(궤변 : 속일 궤, 말 잘할 변)
뜻 : 1.도리(道理)에 맞지 않는 변론(辯論). 도리(道理)가 아닌 말을 도리(道理)에 맞는 것처럼 억지로 공교(工巧)롭게 꾸며 대는 말.
2.상대편(相對便)을 이론(理論)으로 이기기 위(爲)해서, 상대방(相對方)의 사고(思考)의 혼란(混亂)ㆍ불확정(不確定) 및 감정(感情)의 격앙(激昻)을 이용(利用)하여 참이 아닌 것을 참인 것처럼 꾸며대는 논법(論法).
3.옳은 전제(前提)에서 누가 보든지 이상(異常)하게 생각할 결론(結論)을 유도(誘導)해서 쉽사리 반박(反駁)하기 어렵게 하는 논법(論法).
예시를 보면 "저 친구의 궤변을 듣고 있으면 진실처럼 들린다 말이야" 내지 " 궤변으로 사람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자"
요즘 괴담怪談이 많이 나돌고 있는데 괴담은 괴상한 이야기이고 궤변은 변론을 하며 참인 것처럼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괴담이라은 다릅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詭속일 궤는 말씀 언言 + 위험할 위危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처음엔 저도 무너질 궤潰를 생각하여 말씀 언의 귀할 귀貴가 아닐까 했는데 위험할 위危이네..말을 위험하게 하니 속인다는 뜻이 되는 것이네요..ㅎㅎ
말잘할 변辯은 辡(따질 변) + 言(말씀 언)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그래서 매울 신辛이 부수입니다. 유의해야 것죠..
중간에 칼 도刀가 들어가면 분별할 변辨입니다. 헷갈리면 안됩니다. 말이나 글관련된 글은 말 잘할 변辯이고, 분별하거 구별하지 못할 경우에 쓰입니다. 숙맥불변菽麥不辨이나 어로불변魚魯不辨(어와 노를 구분못한다. 즉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을 뜻합니다.)
말 잘할 변辯은 제일 많이 떠오르는 변호사辯護士가 있것죠..ㅎㅎ
궤변詭辯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것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