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야반도주(夜半逃走)

나의 오우아 2023. 10. 24. 02:17
728x90

오늘의 한자

夜半逃走(야반도주 : 밤 야, 반 반, 도망할 도, 달릴 주)

뜻 : 한 밤중에 몰래 도망을 가는 것

 

흔히 야밤도주로 헷갈리는데 야반도주 입니다. 아마 한 밤중에 라는 뜻이 야밤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한자를 보겠습니다.

밤 야夜는 (저녁 석)자와 (또 역)자와 결합한 모습의 회의글자 입니다. 또 역자는 사람의 겨드랑이에 점을 찍어놓은

모습을 그린 지사문자()입니다. 밤 야자는 이렇게 겨드랑이를 가리키고 있는 자에 자를 더한 것으로 깜깜한 ‘어두움’을 뜻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 반半은 자는 (소 우)자에 (여덟 팔)자가 결합한 모습의 회의문자 입니다.  여덟 팔자는 숫자 ‘여덟’이라는 뜻이 있지만, 본래는 무언가를 반으로 가르는 모습을 그린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이라는 뜻도 있지만 반을 나누려면 가운데에 해야 하기 때문에 가운데 라는 뜻도 있습니다.

 

도망다닐 도逃는  (쉬엄쉬엄 갈 착) + (조짐 조)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어떤 조짐이 있으면 달아나야 되나 봅니다. 조가 도 발음을 했으니 형성글자 입니다. 

 

야밤도주가 아니라 야반도주 夜半逃走 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