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도대체(都大體)
나의 오우아
2023. 10. 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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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都大體(도대체 : 도읍 도, 큰 대, 몸 체)
뜻 : 대체(大體)」의 뜻을 더 넓게 강조(強調)하여 쓰는 말. 대관절(大關節). 도무지.
한글의 순 우리말인줄 알았는데 한자 이네요..예시를 보면 "그 사람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내지 " 그들은 도대체 반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라고 많이 사용되는 일종의 반감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즉 대체 大體 큰 몸에서 또 도읍 도都는 모두 라는 뜻이 있습니다. 큰 몸의 모두 라는 뜻이 됩니다. 즉 큰 몸의 모두를 왜 라는 뜻으로 강조되었다 라고 합니다.
도읍 도都는 者(놈 자) + ⻏(우부방 읍)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都자는 者자가 아닌 ‘물가’를 뜻하는 渚(물가 저)자와 邑자가 결합한 것으로 해석되어 고대 인류는 물가를 중심으로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여 인구가 늘어나고 성의 규모가 커진 이후에도 도시는 항시 물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습니다. 都자는 그런 의미가 반영된 글자로 물가를 뜻하는 渚자에 邑자를 결합해 물가를 끼고 있는 도읍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몸 체體는 骨(뼈 골) + 豊(풍년 풍)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즉 뼈가 풍성한 것이 몸입니다. 우리 몸의 뼈가 305개로 태어나 성장하면서 합쳐져 206개라고 합니다. 풍성하긴 풍성하네요 ㅎㅎ
도대체都大體는 순우리말이 아니고 한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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