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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鼠毛 (청설모 : 푸를 청, 쥐 서, 털 모) 오늘의 한자 靑鼠毛 (청설모 : 푸를 청, 쥐 서, 털 모) : 다람쥣과에 속한 포유동물 우리나라 산에 오르면 어디에서 든지 볼 수 있는 다람쥐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죠..그런데 한자로는 쥐 서鼠를 사용합니다. 물론 다람쥐과 이니까 당연히 그럴 듯 하죠..왜 설로 발음을 했을 까요..발음 문제 이지 않을까 하네요..아니면 한자로 표시 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럼 쥐 서鼠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쥐 서鼠는 臼(절구 구) + 𠄌(갈고리 표지 궐) + ⺀(얼음 빙)이 합쳐진 글자 인데요 그런데 이 글자는 쥐가 곡식을 갉아 먹는 모습을 그린 상형한자 입니다. 곡식을 갉아 먹기에 간신배를 비유 하는 단어 이기도 합니다. 썩 좋은 이미지는 아니죠..서양에서는 미키 마우스 내지 톰과 제리로 귀여운 이미..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5.
凜凜하다(늠름 : 찰 름) 오늘의 한자 凜凜하다(늠름 : 찰 름) : 의젓하고 당당(堂堂)함. 예시를 보면 “ 저 친구는 육사모를 쓰고 있으니 늠름하게 보이네” 라고 많이 사용하는 단어 인데요..한자어 인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또 어려운 한자이네요.. 찰 름凜은 冫(얼음 빙) + 稟(여쭐 품)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여쭐 품稟은 회사를 다녀본 사람들은 다 알고 있죠..품의서稟議書를 올리다..어떤 기안을 올리는 것을 말하죠.. 여쭐 품稟도 禾(벼 화) + 㐭(곳집 름(늠))이 합쳐진 글자 입니다. 벼를 곳집에 보관하기전 꼭 어른에게 여쭈어 봐야 된다고 외워야 것죠 찰 름凜은 차다 말고 당당하다 의젓하다 라는 뜻도 있습니다. 얼음처럼 여쭙다 보면 차갑게 보이고 의젓하게 보이는 가 봅니다. 늠름凜凜하다의 늠름凜凜도 한자 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4.
試金石(시금석 : 시험할 시, 쇠 금, 돌 석) 오늘의 한자 試金石(시금석 : 시험할 시, 쇠 금, 돌 석) 뜻 : 1. 역량(力量)이나 가치(價値)를 판정(判定)하는 규준(規準)이 되는 사물(事物). 비유적(比喩的)인 말임. 하지만 처음엔 2.귀금속(貴金屬)의 순도(純度)를 판정(判定)하는데 쓰이는, 검은빛의 현무암(玄武巖)이나 규질(硅質)의 암석(巖石). 예시를 보면 “지방 자치 제도의 정착은 선진 민주주의에 한발 다가서는 시금석이다” 라고 많이 인용을 하는 단어 입니다. 처음엔 저도 처음 시(始)로 착각했었네요.. 시험할 시(試)는 말씀 언言과 법 식式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법 식式이 말 그대로 규정 원칙을 뜻하는 글자 입니다. 말씀 言이 더 합쳐져 검증하다 비교하다 시험하다 까지 발전 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나머지 두 글자는 너무 ..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3.
斷末魔(단말마 : 끊을 단, 끝 말, 문지를 마) 오늘의 한자 斷末魔(단말마 : 끊을 단, 끝 말, 문지를 마) 뜻 : 숨이 끊어 질때의 마지막 고통 예시를 보면 “아내는 단말마의 비명으로 마지막으로 내 손을 쥐어 잡았다” 또는 그 당시는 정권을 연장해 보려는 독재자의 단말마적 몸부림이 계속되고 있었던 때이다.” 다들 아시고 있을 듯 하지만 쉽게 한자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한자를 해석하기엔 어려운 글자입니다. 왜냐면 말마(末魔)가 불교 용어인데 급소를 뜻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급소를 끊는다 라는 뜻이 됩니다. 그만큼 엄청난 고통이 오것죠.. 끊을 단(斷)은 斤(근 근) + 㡭(이을 계)가 합쳐진 회의문자 입니다. 그냥 잇는 것을 도끼로 끊는다 라고 외우셔야 것죠. 많이 사용하는 글자입니다. 단장의 미아리 할 때 단장(斷腸), 단수(斷水) 등 문..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1. 11.
龜鑑(귀감 : 거북 귀, 거울 감) 오늘의 한자 龜鑑(귀감 : 거북 귀, 거울 감) : 「거북 등과 거울」이라는 뜻으로, 거울로 삼아 본받을 만한 모범(模範). 예를 들면 “ 이 학생은 다른 학생들의 귀감이 되는 모범생이다.” 라는 말로 어떤 사람이 본받을 만한 모범을 얘기합니다. 언뜻 거울 감鑑이 들어가겠지 하겠지만 왜 거울일까 또는 왜 거북 귀龜 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지요.. 거북 귀龜는 상형 글자라 다들 알지만 자주 까먹게 되죠..획순도 어렵고..ㅎㅎ 자주 쓰야 잊어 먹지 않겠죠.. 거울 감(鑑)은 쇠 금(金)의 監(볼 감)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볼 감 (監) 도 풀이 해보면 監자는 皿(그릇 명)자와 臥(누울 와)자가 결합한 모습으로 그릇의 물을 뜨다 자기 모습을 들여다 보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쇠붙이 같은 것을 보는 것..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1. 10.
內訌(내홍 : 안 내, 어리러울 홍) 오늘의 한자 內訌(내홍 : 안 내, 어리러울 홍) : 집단(集團)이나 조직(組織)의 내부(內部)에서 자기(自己)들끼리 일으킨 분쟁(紛爭). 예를 들면 “우리 내부의 내홍으로 인해 분열의 조짐이 있다.” 즉 집단 내부의 분쟁을 뜻합니다. 많이 인용 되는데요..안 내(內)는 누구나 다 알지만 어지러울 홍(訌)은 쉽지만 언뜻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訌(어리러울 홍)은 말씀 언言의 장인 工인데요..장인들이 모여 서로 앞 다투어 내가 최고다 라고 얘기하니 어지러울 수 밖에 없겠죠..ㅎㅎ 내홍 內訌 . 쉽지만 쉬운 글자가 아닌…그리고 자주 인용되는 글자 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9.
潔癖症 (결벽증) 오늘의 한자 潔癖症 (결벽증) : 깨끗할 결, 버릇 벽, 증세 증 뜻 : 유난히 깨끗함을 좋아하는 증세 어딜가나 꼭 한사람이 존재하는 증세 인데요..심하게 되면 민폐를 주곤 하죠..연예인중엔 대표로 서 장훈씨가 많이 거론된다고 들었는데..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각설하고 한자에 대해 알아보면 상당히 급수가 있습니다. 먼저 깨끗할 결潔은 삼수변 수氵에 헤아릴 혈絜 자 입니다. 헤아리다 혹은 재다 라는 혈이 발음 역할을 합니다. 헤아릴 혈絜도 어려운 한자입니다. 혈구지도(絜矩之道 : 자기의 처지를 헤아려 남의 처지를 이해한다)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이 글자 외엔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래도 혈구지도 어디선가 한자 공부를 하다보면 나오는 글자 입니다. 1급수 내지 2급수 입니다. 버..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8.
괴리乖離( 어그러질 괴, 떠날 리) 오늘의 한자乖離(괴리 : 어그러질 괴, 떠날 리)뜻 : 서로 등지어 떨어짐 또는 (두 가지 사물(事物) 현상(現象)이) 서로 조화(調和)나 일치(一致)를 이루지 못하고 어긋나 동떨어진 상태(狀態)가 되는 것. 예를 들어 "너와 나는 어떤 괴리감으로 인해 대화가 힘들다." 또는 " 현실과 이상은 언제나 괴리가 있기 마련이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乖 (어그러질 괴) : 부수는 삐침 별丿인데 찾기는 쉽지가 않지만 재밌게 외울 수 있어요 탈 승(乘)에서 여덟 팔 八이 빠졌어요..팔이 뻐졌으니 탈려고 하니 어그러 질 수 밖에 없네 라고 외우시면..ㅎㅎ 離(떠날 리) : 부수는 새 추隹 이며 흩어질 리离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새가 흩어지니 떠난다 ..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9. 13.
효시(嚆矢) 오늘의 한자嚆矢(효시 : 울릴 효, 화살 시)뜻 : 「전쟁터(戰爭-)에서 우는 화살을 쏘아 개전(開戰)의 신호(信號)로 삼다.」는 뜻으로, 모든 일의 시초(始初). 예시를 보면 "최초의 한글 소설의 효시는 홍길동 전으로 알려져 있다." 라고 맨 처음 즉 모든일의 시초를 말합니다.한자를 보면 울릴 효嚆, 화살 시矢 즉 우는 화살인데 화살이 어떻게 우냐고요..화살 촉에 속이 빈 깍지 즉 사슴뿔을 깍아 만든 기구인데 바람의 저항에 의해 소리가 난답니다. 그것을 쏘아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울릴 효嚆는 입 구口의 쑥 호蒿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생 쑥을 먹으면 울었나 봅니다. 특히 마늘과 같이 먹으면 사람되 된다는 ㅎㅎㅎ그리고 쑥 호蒿는 풀 초草에 높을 고高가 합.. 공감수 1 댓글수 2 2024. 7. 13.
소수(素數) 오늘의 한자 素數(소수 : 흴 소, 셈 수) 뜻 : 1과 그 수(數) 자신(自身) 이외(以外)의 수(數)로는 똑 떨어지게 나눌 수 없는 정수(整數). 곧 약수(約數)를 갖지 아니하는 수(數). 소수素數와 소수小數로 학교때 많이 배웠습니다. 전자는 위의 뜻이고 후자는 0보다 크고 1 이하의 숫자를 표현하는 것을 말하죠..오늘의 한자는 전자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흴 소素는 龶(-) + 糸(가는 실 멱)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糸(실 사)자와 垂(드리울 수)자가 결합한 모습입니다. 이 글자는 원래 바탕을 뜻합니다. 근본을 뜻하며 바탕의 근본은 희다고 하여 그 뜻까지 변형되었습니다. 화학의 원소를 나타내는 글자로 표현 됩니다. 왜냐면 바탕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산소酸.. 공감수 0 댓글수 5 2024. 2. 7.
함수(函數) 오늘의 한자 函數(함수 : 함 함, 셈 수) 뜻 : 한 변수x의 값에 따라 결정(決定)되는 다른 변수y를 값이 정해지는 관계에 있는 것 함수函數 하면 중학교 때 수학의 기본으로 자리 잡는 것인데요..흔히 일차, 이차, 삼차 방정식이 생각납니다. 일차는 x 이차는 x² ,삼차는 x³이 있는 것을 말하는데 왜 함수라고 일컬을 까요..많이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청나라때 이선란이라는 사람이 영어 번역 즉 function(기능)을 번역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럼 왜 함 함函을 사용했을까요..먼저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 함函은 (한 일) + 氺(물 수) + 凵(입 벌릴 감)이 합쳐진 글자인데 부수는 입벌릴 감凵 이지만, 원래는 상형글자로 활시위를 넣어 두는 용기(容器)를 본뜸. 전(轉)하여 「상자」, .. 공감수 0 댓글수 4 2024. 2. 6.
괄호(括弧) 오늘의 한자 括弧(괄호 : 묶을 괄, 활 호) 뜻 : 말이나 글 또는 숫자(數字) 등(等)을 한데 묶기 위(爲)하여 사용(使用)하는 부호(符號). ( ), { }, [ ] 등(等). 위 괄호括弧가 ( ), { }, [ ] 소괄호,중괄호,대괄호 많이 알고 계십니다. 한자를 잘 풀어보면 더욱 쉽죠..뜻 그대로 활 처럼 묶어서 표현하는 것.. 묶을 괄括은 扌(재방변 수) + 舌(혀 설)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손으로 혀를 묶는다는 뜻이 아니고 혀설舌이 말,언어,과녘의 한부분 입니다. 그래서 과녘을 손으로 묶는다 라고 아셔야 됩니다. 많이 쓰입니다. 일괄一括은 한데 묶어 아우르는 일,포괄包括은 있는대로 온통 휩쓸어 쌈, 개괄槪括은 대충 묶어 한데 뭉뚱그림을 뜻하죠..묶는다는 손 수手가 꼭 쓰임을 아십.. 공감수 0 댓글수 4 2024. 2. 5.
예각,둔각(銳角,鈍角) 오늘의 한자 銳角,鈍角(예각, 둔각 : 날카로울 예, 둔할 둔, 뿔 각) 뜻 : 예각 銳角은 수학의 90도 즉 직각直角보다 작은 각, 둔각鈍角은 90도 보다 큰 각 수학에서 한자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먼저 예각, 둔각 즉 한자를 보시면 왜 그렇게 불렀나 이해를 하실 겁니다. 날카로울 예銳는 金(쇠 금) + 兌(바꿀 태)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兌바꿀 태가 기쁘다 또는 가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쇠가 가늘다 즉 날카롭다로 변형되었습니다. 예리銳利하다 할때에 많이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직각 直角보다 작으니 예리한 것이라서 예각 銳角 으로 불린다는 것이죠.. 둔할 둔鈍은 金(쇠 금) + 屯(진 칠 둔)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진 칠 둔屯은 초목이 올라오는 모습을 그린 글자입니다.발음역할 입니다... 공감수 2 댓글수 2 2024. 2. 3.
대분수(帶分數) 오늘의 한자 帶分數(대분수 : 띠 대, 나눌 분, 숫자 수) 뜻 : 정수(整數)와 진분수(眞分數)와의 합(合)으로 이루어진 수(數). 수학시간 같은데요..분수 分數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소수점으로 표현하지 않고 하나의 수를 하나의 수로 나눈 것을 말합니다. 즉 1/2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런데 위의 숫자가 아래 숫자보다 작은 것을 진분수 큰 것을 가분수라고 합니다. 그럼 대분수는 위의 뜻대로 정수와 진분수가 있는 분수 입니다. 예를들어 3/2는 가분수이고 대분수는 1과 1/2 같은 것입니다. 가분수 : 9/2 = 대분수 : 4½ 즉 정수와 진분수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대분수의 대는 띠 대帶를 사용합니다. 절대 큰 대大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정수와 진분수가 마치 띠처럼 붙어서 사용된다는 뜻을 .. 공감수 1 댓글수 4 2024. 1. 16.
돈오(頓悟) 오늘의 한자 頓悟(돈오 : 조아릴 돈, 깨달을 오) 뜻 : 갑자기 깨달음. 별안간 깨달음. 불교 용어 인데요 소승에서 대승에 이르는 얕고 깊은 차례를 거치지 아니하고, 처음부터 바로 대승의 깊고 묘한 교리를 듣고 단번에 깨달음 을 말합니다. 이 글자를 보시면 돈오점수頓悟漸修 라는 단어가 따라옵니다. 마음을 닦는 일의 기본은 문득 깨닫는 돈오(頓悟)와 오래 두고 닦는 점수 漸修 라고 합니다. 점점 점漸 이라는 단어도 익혀 두셔야 것죠.. 조아릴 돈頓은 頁(머리 혈) + 屯(진 칠 둔)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진을 칠때 머리를 조아리며 땅을 파며 만들었나 봅니다. ㅎㅎ 이 글자는 정돈整頓 할때 많이 쓰입니다. 깨달을 오悟는 忄(심방변 심) + 吾(나 오)가 합쳐진 형성글자 이지요..깨달을려면 내 자신의 .. 공감수 0 댓글수 4 2023. 12. 26.
자반(佐飯) 오늘의 한자 佐飯(자반 : 도울 좌, 밥 반) 뜻 : 고등어나 굴비 따위의 생선을 소금에 절인 반찬감. 또는 콩 따위를 간장에 바짝 졸여 만든 반찬. 한자로는 좌반佐飯인데 자반으로 차음을 한 한자입니다. 뜻 그대로 밥을 도와주는 것을 말하는데요..우선 한자부터 알아볼게요.. 도울 좌佐는 亻(사람인변 인) + 左(왼 좌)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왼쪽에 있는 사람이 도와주는 모양입니다. 좌의정이 최고이듯이..이 한자는 보좌補佐 할때 쓰이죠. 밥 반飯은 飠(밥식 식) + 反(돌이킬 반) 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돌이킬 반이 음의 역할을 한거죠..별 뜻이 없습니다. 여기서 배운 십시일반十匙一飯 열 숟가락을 모아 한 그릇의 밥그릇을 만드는 즉 조금씩 도우면 된다는 말이죠.. 좌반佐飯 밥을 도와주는 반찬의 .. 공감수 0 댓글수 3 2023. 12. 18.
초상(初喪) 오늘의 한자 初喪(초상 : 처음 초, 죽을 상) 뜻 : 사람이 죽어서 장사(葬事) 지낼 때까지의 동안. 흔히들 초상집을 말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왜 처음 초初를 사용할까요..먼저 한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초初는 衤(옷의변 의) +刀(칼 도) 가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이 글자의 어원이 재밌네요..옷을 만들 때 자로 잰 후 가위 즉 칼로서 처음 자른다고 해서 나온 글자입니다.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죠..맨 처음을 얘기하는 글자 입니다. 죽을 상喪은 吅(부르짖을 훤) + 十(열 십) + 𧘇(옷의변 의)가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이 글자의 어원도 재밌어요. 마치 衣(옷 의)자에 口(입 구)자가 결합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갑골문에 나온 喪자를 보면 桑(뽕나무 상)자 주위로 口.. 공감수 0 댓글수 4 2023. 12. 16.
도도하다(滔滔하다) 오늘의 한자 滔滔하다(도도하다 : 물 넘칠 도) 뜻 ; 1. 물이 그득 퍼져 흐르는 모양이 막힘이 없고 기운차다. 2. 널리 퍼져 매우 왕성하다. 3. 거침이 없고 힘차다. 차례대로 예시를 보면 1번은 " 우리는 한강의 도도한 물결을 바라보고 있었다." 2번은 "이러한 비평 양식의 도도한 흐름은 대다수의 문학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3번의 예시는 " 그의 말은 늘 도도했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를 우러러보았다" 비슷하지만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순 우리말인 도도하다는 몹시 잘난 체하여 거만하다 입니다. 이것은 "저 사람의 도도한 자세는 얄밉다" 라는 말에 쓰이며, 오늘은 한자의 뜻이 있는 도도 滔滔 한 물결처럼 물 넘칠 도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 넘칠 도滔는 氵(삼수변 수) + 舀(퍼낼..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12. 13.
우유부단(優柔不斷) 오늘의 한자 優柔不斷(우유부단 : 넉넉할 우, 부드러울 유,아니 불, 끊을 단) 뜻 : 어물거리며 망설이기만 하고 결단력이 없음 예시를 보면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다" 라는 식으로 어떤 일에 있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어물쩡 거리는 모습을 말합니다.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넉넉할 우優는 亻(사람인변 인) + 憂(근심 우) 가 합쳐진 형성글자 인데요..이 글자는 우수하다 라는 뜻으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우수優秀 또는 배우俳優 할때처럼요..사람이 근심하면서 느릿느릿 걸어가는 모습을 그려 느릿느릿 해지면 넉넉해 진다에서 우수하다 까지 발전 되었습니다. 부드러울 유柔는 木(나무 목) + 矛(창 모)가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본래 나무에서 올라오는 새순을 뜻하기 위해 만든 .. 공감수 0 댓글수 4 2023. 12. 1.
혹독(酷毒) 오늘의 한자 酷毒(혹독 : 심할 혹, 독 독) 뜻 : 몹시 까다롭고 심악스러움. 정도가 몹시 심한 것 예시를 보면 "오늘의 벌은 혹독하기 그지없네" 또는 " 오늘의 혹독한 훈련을 잘 견뎌야 진정한 군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라는 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한자 뜻 그대로 하면 심한 독을 말하지만 언뜻 이해가 될듯 말듯 합니다. 심할 혹酷은 酉(닭 유) + 告(고할 고)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닭 유酉보다는 술에 더 익숙한 단어 이지요..술을 심하게 고하는 사람은 늘 어디에든 있게 마련이다 라고 외우시면..이 단어는 아주 많이 사용됩니다. 혹한酷寒 심한 추위를 얘기하죠..그러면 혹서酷暑는 심한 더위를 얘기하것죠. 그 외에 가혹苛酷은 매우 혹독함. 참혹慘酷은 비참하고 끔찍한 것을 말하죠.. .. 공감수 0 댓글수 4 2023. 11. 28.
유예(猶豫) 오늘의 한자 猶豫(유예 : 오히려 유, 미리 예) 뜻 : 일을 실행하는 데 날짜나 시간을 미루거나 늦춤 예시를 보면 "판사는 그 사건이 죄를 물어 마땅하나 초범인 점을 감안하여 집행을 유예한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법률용어로 많이 사용합니다. 기소유예라든지...즉 어떤 일이나 시간을 실행하는데 늦추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한자로는 오히려 유猶, 미리 예豫를 사용할까요..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히려 유猶는 犭(개사슴록변 견) + 酋(우두머리 추)가 합쳐진 형성글자 인데요..우두머리 추는 원숭이를 뜻하는 글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과는 관계없이 오히려 또는 망설이다 라는 말로 되었다고 합니다. 미리 예豫는 予(나 여) + 象(코끼리 상)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유래가 다양한데.. 공감수 0 댓글수 4 2023. 11. 27.
설욕(雪辱) 오늘의 한자 雪辱(설욕 : 눈 설雪, 욕될 욕辱) 뜻 : 상대(相對)를 이김으로써 지난번 패배(敗北)의 부끄러움을 씻고 명예(名譽)를 되찾는 것. 예시를 보면 "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에 3 대 0으로 승리하여 작년 대회의 패배를 설욕했다" 라고 많이 사용합니다. 즉 지난번에 어떤 무언가에 져서 다시 이겨 내어 냄을 얘기하는 단어 인데요..원래는 그냥 부끄러움을 씻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왜 눈 설雪을 사용할까요,,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 설雪은 雨(비 우) + 彐(돼지 머리 계)가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비 우雨의 글자가 붙은 것은 거의 날씨와 관련된 글자 입니다. 그런데 눈 설雪은 雨(비 우)자와 彗(비 혜)자가 결합한 모습으로 비 혜 彗자는 손에 빗자루를 쥐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 공감수 0 댓글수 4 2023. 11. 23.
탄핵(彈劾) 오늘의 한자 彈劾(탄핵 : 총알 탄, 꾸짖을 핵) 뜻 : 죄상(罪狀)을 조사(調査)하여 꾸짖음 대통령 뿐만아니라 장관 등으로 시끄러운 정치 용어 인데요..왜 탄핵彈劾하다의 총알 탄彈을 사용할까요..궁금해서 조사하고 올려봅니다. 먼저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총알 탄彈은 활 궁弓과 홑 단單이 합쳐진 형성글자 단어인데요.. 홑 단單자가 ‘단→탄’으로의 발음역할과 함께 이것이 무기와 관련된 글자라고 하여 활과 무기를 총칭하는 단어로 파생되어 무기가 남에게 타격을 준다고 하여 이것이 힐책하다 까지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탄알 탄彈은 여기서 힐책하다 라고 해석을 해야 됩니다. 꾸짖을 핵劾은 (힘 력(역)) + 亥(돼지 해)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힘 력力이 부수입니다. 힘을 내어 돼지를 꾸짖어야 되었.. 공감수 1 댓글수 6 2023. 11. 22.
출당(黜黨) 오늘의 한자 黜黨(출당 : 내칠 출, 무리 당) 뜻 : 정당(政黨) 등(等)에서 자격(資格)을 박탈(剝奪)하고 내쫓음. 지금까지 출당하다 라고 하면 날 출出로 알았는데 내칠 출黜인줄 몰랐네요..예시를 보면 " 당을 모욕하고 행실이 올바르지 않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출당을 시켜야 한다" 라며 많이 사용하는 단어 인데요..지금 여당이나 야당이나 뜻이 맞지않아 출당시킨다 탈당을 한다 라고 하지요..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칠 출黜黑(검을 흑) + 出(날 출)이 합쳐진 형성글자 인데요..나갈 때 조차도 검은 흑심이 있는 사람은 내쳐야 한다 라고 외우시면..이 단어는 한자 공부를 한 사람은 알고 있을 듯 한데요..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출척黜陟 인데요.. 못된 사람을 내쫓고 착한 사람을 올리어 쓴다 라는.. 공감수 1 댓글수 4 2023. 11. 20.
불한당(不汗黨) 오늘의 한자 不汗黨(불한당 : 아니 불, 땀 한, 무리 당) 뜻 :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던 가도의 무리. 강도떼(強盜-). 파렴치(破廉恥)하게 남의 제물(祭物)을 마구 빼앗으며 행패(行悖)를 부리는 무리. 예시를 보면 " 저런 불한당 같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할텐데" 내지 "저 불한당이 길 가는 사람들을 일없이 집적거리고 있구나." 라고 많이 사용합니다. 한자로 쓰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즉 무리를 지어 나쁜짓을 일삼는 사람들을 가르키는데요..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땀 한汗은 氵(삼수변 수) + 干(방패 간)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방패 간 干이 발음역할을 했다고 보면 됩니다. 물 가에서 방패를 들고 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다라고 외우시면..ㅎㅎ 한증막汗蒸幕 할때 쓰이죠.. 무리 당黨은 黑..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11. 17.
요지(楊枝) 오늘의 한자 楊枝(요지 : 버들 양, 가지 지) 뜻 : 이쑤시개 요즈음엔 거의 쓰지 않지만 여전히 나이드신 어른들이 사용하는 단어 인데요..예를 들면 " 고기 잘 먹었더니 요지를 사용해서 고기의 찌꺼기를 제거 해야지" 즉 이쑤시개를 뜻하는데요.. 요지라고 아직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자로는 요지가 아니고 양지楊枝 입니다. 이것은 일본말ようじ의 발음인것입니다. 사용해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흔히 말이나 글 따위에서 핵심이 되는 중요한 내용을 이르는 단어인 요지(要旨)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역사의 유래만 옮기는 걸로 하겠습니다. 10만년 전의 네안데르탈인들의 치아를 조사하던 중 치아에서 이쑤시개를 사용한 흔적을 발견되어 인류 최초의 발명품이라고 합니다. 비니모경에 기록된..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11. 7.
시건장치(施鍵裝置) 오늘의 한자 施鍵裝置(시건장치 : 베풀 시, 열쇠 건, 꾸밀 장, 둘 치) 뜻 : 문이나 서랍, 금고 등에 설치하여 함부로 열 수 없도록 하는 장치 군대에서 내지 옛 시절 공무원 사무실에서 듣던 얘기이죠..예시를 보면 " 당직 사령은 시건장치 제대로 되어있나 확인해봐" 라든지 "퇴근할 때 문서 시건장치 잘 하고" 라는 말을.. 이게 한자이긴 하지만 한자로 어떻게 쓸까 하는 의문이 많이 생기는 단어 입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풀 시施는 깃발 언㫃 과 어조사 야也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깃발이 흔들면서 까지 베풀어야 한다 라고 외우시면..ㅎㅎ 베풀다 라는 말도 있지만 실시하다 라는 뜻도 있어 위의 시건 施鍵은 열쇠 장치를 실시하다 라고 해석이 됩니다. 열쇠 건鍵은 金(쇠 금) + 建(세.. 공감수 1 댓글수 4 2023. 10. 31.
물론(勿論) 오늘의 한자 勿論(물론 : 말 물, 논할 논) 뜻 : 말할 것도 없음. 예시를 보면 " 물론 저 사람도 나 만큼 못지 않습니다." 라고 하듯 당연히 라는 뜻인데요..한자였나 싶었네요..뜻 그대로 해석을 하면 "논하지 마라" 입니다. 즉 논할 가치도 없이 어떠한 일이 더 말할 것도 없다 당연하다 라는 뜻입니다. 말 물勿은 勹(쌀 포) + 丿(삐침 별) + 丿(삐침 별)가 합쳐진 상형글자 입니다. 상형글자 이지만 부수가 있습니다. 쌀 포 勹입니다만 전혀 상관이 없는 글자 입니다. 갑골문에 나온 勿자를 보면 刀(칼 도)자 주위로 점이 찍혀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칼로 무언가를 내려치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말 물勿자는 이렇게 칼을 내리치는 모습에서 ‘~하지 말아라’와 같은 금지를 뜻을 .. 공감수 0 댓글수 4 2023. 10. 30.
도대체(都大體) 오늘의 한자 都大體(도대체 : 도읍 도, 큰 대, 몸 체) 뜻 : 대체(大體)」의 뜻을 더 넓게 강조(強調)하여 쓰는 말. 대관절(大關節). 도무지. 한글의 순 우리말인줄 알았는데 한자 이네요..예시를 보면 "그 사람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내지 " 그들은 도대체 반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라고 많이 사용되는 일종의 반감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즉 대체 大體 큰 몸에서 또 도읍 도都는 모두 라는 뜻이 있습니다. 큰 몸의 모두 라는 뜻이 됩니다. 즉 큰 몸의 모두를 왜 라는 뜻으로 강조되었다 라고 합니다. 도읍 도都는 者(놈 자) + ⻏(우부방 읍)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都자는 者자가 아닌 ‘물가’를 뜻하는 渚(물가 저)자와 邑자가 결합한 것으로 해석되어 고대 인류는 물가를 중심으로 공동체 생활을.. 공감수 0 댓글수 4 2023. 10. 28.
수석(壽石) 오늘의 한자 壽石(수석 : 목숨 수, 돌 석) 뜻 : 실내에서 보고 즐기는 관상용 돌 예시를 보면 " 저 사람의 취미는 수석을 모으는 것이다." 내지 " 저 집의 수석은 참으로 기이하단 말이야" 흔히 집에 어른들이 하나씩 있는 관상용 돌을 수석 壽石인데요..왜 목숨 수를 쓸까요..딱히 다른 이유는 없고 돌처럼 오래 사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럼 물 수水를 써서 수석水石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이 水石은 여러가지를 포함한 말입니다. 물과 돌이 어우러진 경치라고 하며 위의 수석 壽石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즉 한마디로 대괄호의 의미 이죠..그럼 한자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숨 수壽는 士(선비 사) + 乛(구결자 야) + 工(장인 공) + 一(한 일) + 吋(마디 촌) 으로 구성된 복잡한 한자이지.. 공감수 0 댓글수 4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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