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函數)

오늘의 한자

函數(함수 : 함 함, 셈 수)

뜻 : 한 변수x의 값에 따라 결정(決定)되는 다른 변수y를 값이 정해지는 관계에 있는 것

 

함수函數 하면 중학교 때 수학의 기본으로 자리 잡는 것인데요..흔히 일차, 이차, 삼차 방정식이 생각납니다. 일차는 x 이차는 x² ,삼차는 x³이 있는 것을 말하는데 왜 함수라고 일컬을 까요..많이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청나라때 이선란이라는 사람이 영어 번역 즉 function(기능)을 번역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럼 왜 함 함函을 사용했을까요..먼저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 함函은 (한 일) + 氺(물 수) + 凵(입 벌릴 감)이 합쳐진 글자인데 부수는 입벌릴 감凵 이지만, 원래는 상형글자로 활시위를 넣어 두는 용기(容器)를 본뜸. 전(轉)하여 「상자」, 또 「집어 넣다」의 뜻으로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지니다, 따르다 뜻이 있어 함수函數는 따르는 수 즉 어떤 관계에 따르는 수를 말합니다. 어떤 관계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x와 y를 말합니다.

 

셈 수數는 攵(칠 복) + 婁(끌 루(누))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끌 루婁 가 발음역할입니다. 다락 루樓, 여러 루屢 같이 말입니다. 이 글자는 한자 시험에 자주 삭, 그리고 촘촘할 촉으로 3가지 발음 역할로도 많이 나오지요..

 

함수函數는 어떤 관계에 따라오는 수를 말합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관수關數라고 하네요..관계된다고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