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창파(萬頃蒼波)

오늘의 한자

萬頃蒼波 (만경창파 : 일만 만, 이랑 경, 푸를 창, 물결 파)

뜻 : 「만(萬) 이랑의 푸른 물결」이라는 뜻으로, 한없이 넓고 푸른 바다.

 

한 없이 넓고 푸른바다를 말합니다. 한자 뜻은 뜻풀이 그대로 만이랑(萬頃)의 푸른 물결(蒼波) 입니다. 외우기 쉽죠

바다를 쳐다보고 있으면 계속 밀려오는 포말이나 너울을 보면 만이랑 처럼 보이네요. 끊임없이 쉽없이 밀여오는 바다를 보니 얼마나 저 너머를 가보고 싶을 까요..

 

실은 이 단어가 박 지원의 열하일기에 나오는데요. 여기서 유래 되었다고 하네요..

「닻 들자 배 떠나네. 이제 가면 언제 오리. 만경창파(萬頃蒼波)에 가는 듯 돌아오소.(碇擧兮船離 此時去兮何時來 萬頃蒼波去似回)」

 

만경창파를 보고 있노니 그리움은 배倍가 되고 시름은 노저어 두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