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작시

두려운 사랑

나의 오우아 2022. 10. 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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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사랑

     

가슴은 허전해야 가슴인가 보다

뒤 돌아보지 않고 떠나야 하는 이별처럼

 

바람은 늘 나부끼지 않는다

빗방울의 소리까지 떨어지게 만든 후

비로소 바람의 존재를 알 듯

가슴은 아픈 상처를 다 짓무른 후

그렇게 살며시 허전함으로 다가온다

 

오늘은 바람이 햇살과 함께 나부끼며

가슴 한 구석으로 찾아 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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