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날인(捺印)

나의 오우아 2023. 2.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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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捺印(날인 : 누를 날, 도장 인)

뜻 : 도장()을 찍음.

 

요즘 같은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글자 입니다..도장도 이제 없어지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네요..저 때만 하더라도 인감도장은 근사한 옥돌을 사용했던...초등학교때 매주 수요일은 저금의 날이라고 해서 통장과 도장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각설却說하고 한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누를 날捺은 손 수 제방 변扌에 어찌 나 내지 내奈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내奈가 발음 역할이죠..손으로 어찌 누를 수 있느냐 라고 말로 하셔야죠..라고 외웁니다. ㅎㅎ 급수가 조금 있는 글자 입니다.

 

도장 인印은 변형된 손톱 조자와 병부 절자가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하지만 갑골문에 보면 상형글자로 나와 있다고 합니다. 도장 인자는 이렇게 사람을 누른다는 의미에서 ‘누르다’, ‘억압하다’라는 뜻으로 쓰였었다. 그러나 후에 중국에서 도장 문화가 발달하면서 자는 ‘도장’을 뜻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여기에 (손 수)자가 더한 (누를 억)자가 ‘누르다’라는 뜻을 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날인捺印 즉 도장을 찍다. 누를 날捺 어렵지만 풀어 헤치면 쉬운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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