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긍긍(戰戰兢兢)

오늘의 한자

戰戰兢兢(전전긍긍 : 싸울 전, 떨릴 긍)

뜻 : 전전(戰戰)은 겁을 먹고 벌벌 떠는 것. 긍긍(兢兢)은 조심(操心)해 몸을 움츠리는 것으로 어떤 위기감에 떠는 심정(心情)을 비유(比喩ㆍ譬喩)한 말.

 

예시를 보면 "아이가 감기를 앓을 때마다, 혹시 합병증이라도 생길까 아내는 전전긍긍을 하였다."  즉 불안에 떠는 모습을 말하는 것인데요..유래는 서주(西周) 말엽에 공포정치로 인해 신하들이 한탄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나온 얘기입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싸울 전戰은 홑 단單에 창 과戈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부수는 창 과戈입니다. 창은 무기를 뜻하며 홀로 무기로 들고 전쟁터에 나가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싸움 전戰은 홀로 창을 들고 전쟁에 나가다 라고 외우시시면 될듯..

 

떨릴 긍兢은 이길 극克이 두개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주의 할 점은 부수는  어진사람인발儿 임을 잊지 마시고, 떨릴 긍兢은 삼갈 긍으로도 말합니다. 자꾸 이기니 떨리는 모양입니다. ㅎㅎ

 

전전긍긍戰戰兢兢은 전전戰戰과 긍긍兢兢의 뜻이 합쳐진 불안의 심정을 나타내는 심정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