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단사표음(簞食瓢飮)

나의 오우아 2023. 8. 3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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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簞食瓢飮(단사표음 : 광주리 단, 밥 사(식), 표주박 표, 마실 음)

뜻 : 대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이라는 뜻으로, 안빈낙도()하는 조촐한 삶을 이르는 말.

 

조금 어려운 사자성어입니다. 한자 공부를 하다보면 더러 나오는 글인데요..이 글은 공자가 안회의 청빈한 삶을 칭찬하는 글에서 나왔습니다.

공자()가 말씀하시되, 「어질도다, 안회()여! 한 소쿠리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을 마시는, 좁고 더러운 집에 있음의 근심을 사람들이 견디지 못하거늘. 회()는 그 속에서도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아니하니 어질도다, 회()여! (    )」

 

여기서 단사표음簞食瓢飮 내지 단표누항이 같은 말로 쓰입니다. 그럼 한자에 알아보겠습니다.

 

광주리 단簞은 대나무 죽竹과 홑 단單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대나무 홀로 광주리를 만들었네..하지면 ㅎㅎ

급수가 있는 한자지면 의외로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밥 식食은 여기서 밥 사로 읽힙니다. 주의 해야 것죠..

 

표주박 표瓢는 표 표票와 오이 과瓜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오이같이 작게 만든 바가지라고 해서 나온 글자로 보시면 쉽게 접근이 됩니다. 

 

단사표음簞食瓢飮 단표누항巷은 광주리 밥에 바가지의 물로도 충분한 안빈낙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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