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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적

오늘의 한자恣意的(자의적) : 일정(一定)한 질서(秩序)를 무시(無視)하고 제멋대로 하는 것. 예를 들어 “이 문장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안되지” 내지 “왜 이 논리를 자의적으로 해석을 해” 라고 많이 사용하는데요..여기서 자의적 恣意的의 자는 스스로 자自 로 해석을 많이 합니다. 즉 왜 너 스스로 해석을 하느냐 는 식으로 말을 많이 하지만 아닙니다.’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恣 방자할 자는 心(마음 심) + 次(버금 차)가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버금 차次자는 입을 벌려 침을 튀기며 말하는 사람을 그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버금 차次자가 입을 함부로 놀린다는 의미에서 ‘마음대로’나 ‘비방하다’라는 뜻으로 쓰였었죠. 그러나 후에 次자가 ‘버금’이라는 뜻으로 가차(假借)되면서 여기에 心자를 ..

카테고리 없음 2025.05.20

靑鼠毛 (청설모 : 푸를 청, 쥐 서, 털 모)

오늘의 한자 靑鼠毛 (청설모 : 푸를 청, 쥐 서, 털 모) : 다람쥣과에 속한 포유동물 우리나라 산에 오르면 어디에서 든지 볼 수 있는 다람쥐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죠..그런데 한자로는 쥐 서鼠를 사용합니다. 물론 다람쥐과 이니까 당연히 그럴 듯 하죠..왜 설로 발음을 했을 까요..발음 문제 이지 않을까 하네요..아니면 한자로 표시 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럼 쥐 서鼠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쥐 서鼠는 臼(절구 구) + 𠄌(갈고리 표지 궐) + ⺀(얼음 빙)이 합쳐진 글자 인데요 그런데 이 글자는 쥐가 곡식을 갉아 먹는 모습을 그린 상형한자 입니다. 곡식을 갉아 먹기에 간신배를 비유 하는 단어 이기도 합니다. 썩 좋은 이미지는 아니죠..서양에서는 미키 마우스 내지 톰과 제리로 귀여운 이미..

한자공부 2025.01.15

凜凜하다(늠름 : 찰 름)

오늘의 한자 凜凜하다(늠름 : 찰 름) : 의젓하고 당당(堂堂)함. 예시를 보면 “ 저 친구는 육사모를 쓰고 있으니  늠름하게 보이네” 라고 많이 사용하는 단어 인데요..한자어 인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또 어려운 한자이네요.. 찰 름凜은 冫(얼음 빙) + 稟(여쭐 품)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여쭐 품稟은 회사를 다녀본 사람들은 다 알고 있죠..품의서稟議書를 올리다..어떤 기안을 올리는 것을 말하죠.. 여쭐 품稟도 禾(벼 화) + 㐭(곳집 름(늠))이 합쳐진 글자 입니다. 벼를 곳집에 보관하기전 꼭 어른에게 여쭈어 봐야 된다고 외워야 것죠 찰 름凜은 차다 말고 당당하다 의젓하다 라는 뜻도 있습니다. 얼음처럼 여쭙다 보면 차갑게 보이고 의젓하게 보이는 가 봅니다.  늠름凜凜하다의 늠름凜凜도 한자 입니다

한자공부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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