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束手無策)

오늘의 한자

束手無策 (속수무책 : 묶을 속, 손 수, 없을 무, 꾀 책)

뜻 : 「손을 묶인 듯이 어찌 할 방책(方策)이 없어 꼼짝 못하게 된다.」는 뜻으로, 뻔히 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꼼짝 못한다는 뜻.

 

예시를 보면 "워낙 기습적인 폭우여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라고 많이 사용됩니다. 즉 상대방이나 어떤 일에 있어 허를 찔려 당할때 쓰는 단어인데요..어려운 글자는 없습니다. 정확히 뜻을 알면 한자로 쉽게 풀이 되겠죠..

속수束手 즉 손이 묶인다. 라는 뜻이며 무책 無策은 방책이 없다 라는 뜻이 합쳐 손이 묶인 듯 방책이 없다.라는 뜻으로 되겠죠..

 

여기서 꾀 책策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가지 뜻이 많습니다. 채찍질하다, 포상하다, 기획하다 등 

대나무죽竹과 가시 자朿 의 형성글자 인데요..대나무 가시 라는 뜻인데요..처음엔 채찍으로 쓰이다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여 이기는 방법을 기획하다에서 꾀하다까지 변형 되었다고 합니다. 

 

파생된 글자는 宮餘之策 : 궁한 끝에 나는 한 꾀 

고육지책 苦肉之策 : 적(敵)을 속이는 수단(手段)으로서 제 몸 괴롭히는 것을 돌보지 않고 쓰는 계책(計策) 등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