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영정(影幀)

나의 오우아 2022. 9.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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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影幀(영정 : 그림자 영, 그림족자 정)

뜻 : 초상()을 치르거나 제사()를 지낼 때 놓아두는, 죽은 사람의 사진()이나 초상화().

 

초상 치를때 놓아두는 사진이나 초상화를 말할때 쓰는 단어인데요..자식된 도리로서 조금이라도 젊은 사진이나 웃는 사진을 걸어 놓는 경우가 많아 졌지요..전에는 근엄한 얼굴을 선호選好했지만..

개인적으로 전 그림자 영影이 아니고 혼령靈의 영이 아닐까 생각을 했어요..그리고 정도 머무를 정停이 아닐까 했는데 영 뜻밖의 단어조합이라 올려 봅니다.

그림자 영자는 ‘그림자’나 ‘형상’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로서 볕 경과 터럭 삼彡자 결합한 모습이다. 자는 높은 건물 위에서 햇볕이 내리쬐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햇볕이 건물을 비추게 되면 그림자가 지게 될 것이라서 그림자 영이지만 당초에는 자가 ‘그림자’나 ‘형상’이라는 뜻입니다. 즉 형상은 초상 肖像 의 뜻을 포함합니다.

 

그림족자 정幀은 수건 巾의 곧을 정貞인데요..그림틀을 얘기 한다고 합니다. 조합이 엉성하네요..그림 족자 탱자로도 발음이 되어 벽화의 탱화幀畵할때 쓰이기도 합니다. 수건같은걸로 뭔가를 곧게 틀을 맞춘다 라고 할까요.ㅎㅎ

 

아무튼 영정影幀은 그림이나 사진 틀(족자)의 형상을 얘기 하네요.. 그리자 영 즉 형상 영影이고요 그림족자 정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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