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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破落戶(파락호 : 깨뜨릴 파, 떨어질 락, 집 호)
뜻 : 재산이나 세력이 있는 집안의 자손으로서 집안의 재산을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을 이르는 말이다. 즉 행세(行勢)하는 집의 자손(子孫)으로서 난봉이 나서 결딴난 사람.
예시로 조선 말기, 대원군은 ‘파락호’ 행세를 하며 자신의 큰 뜻을 숨기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라는 식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개인적으로 그냥 깡패짓을 하는 사람의 행동을 통틀어 그렇게 표현하나 싶었는데 한자를 보고 정확히 알았어요.
그럼 한자로 풀어 보겠습니다.
집안에서戶에서 무언가를 깨뜨리며破 가문의 위엄을 떨어떨리는落 그런 사람을 일컫는 얘기인데 한발 더 나아가 난봉꾼 같은 짓을 하며 재산까지 털어먹는 사람을 얘기합니다.
깨뜨릴 파破는 돌 석石의 가죽 피皮인데요..皮가 발음역할 파로 하고요..돌 석石이 부수역할입니다. 앞에 삼수 변 氵
이 붙으면 물결파波 가 되듯이 파의 발음을 합니다. 그래서 돌을 깨뜨릴 정도의 가죽의 힘을 가졌네..라고 하면 ㅎㅎㅎ
흥선대원군에게 파락호破落戶라는 예시문을 별로 딱히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난봉꾼의 행세를 했을 뿐이지 재산을 탕진 하진 않았으니까요..아무튼 그렇다는 얘기 입니다. 파락호破落戶는 집안의 가문의 위세를 떨어뜨리며 가산을 깨뜨리는 즉 탕진하는 난봉꾼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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