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여유작작(餘裕綽綽)

나의 오우아 2022. 10. 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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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餘裕綽綽(여유작작 : 남을 여, 넉넉할 유, 너그러울 작)

뜻 : 빠듯하지 않고 아주 넉넉함을 이르는 말.

 

여유餘裕는 한자인것을 알겠지만 글자 그대로의 뜻으로 이해를 많이 하지요..넉넉함裕의 남아餘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작작綽綽은 마치 어미처럼 부사처럼 쓰이지만 여유가 붙어 형용사입니다. 그럼 작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 사糹의 높을 탁卓 인데요..실 사가 당연히 부수이고 높을 탁이 발음역할의 형성글자 입니다. 연관성은 없어요..그냥 탁이 작의 발음 역할을 했고요..너그러울 작綽은 많다 라는 표현이 있어요..많으니 너그럽겠지요..그래서 실타래가 많아서 높은 곳까지 둘 수 있는 너그러움이 있네 라고 하시면 ㅎㅎㅎ

 

그리고 남을 여餘는 밥식食의 나 여余인데요.."밥을 누가  남겼니? 나여 너여 나다" 라고 외우시면 좋고요

넉넉할 유裕는 옷 의 衣 의 계곡 곡谷인데요..."넉넉하게 옷이 있으니 계곡에서 목욕이나 하지" 라고 외우시고요

 

아무튼 작작綽綽의 작綽은 너그러움입니다. 흔히 술 좀 작작 마시지 의 작작은 많이 라는 순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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