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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冒險(모험 : 무릅쓸 모, 험할 험)
뜻 : 어떤 일을 위험(危險)을 무릅쓰고 하는 것. 또는 그 일.
어릴때 십오소년 표류기 내지 톰소여의 모험 같은 동화책을 읽고 모험심冒險心을 길렀던 기억이 있네요..중학교때 친구랑 둘이서 드럼통으로 뗏목 만들어서 낙동강을 건너가려다 실패한 경험經驗이 있네요..각설하고 한자를 알아보겠습니다.
모험冒險 즉 한자 뜻 그대로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험하게 무릅쓰고 도전한다라는 뜻이죠.
우선 무릅쓸 모冒에 대해 말을 하면 冃(쓰게 모)자와 目(눈 목)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하지만 부수는 멀 경몸 冂 입니다. 유의하시길 바라며..쓰게 모冃는 모자를 뜻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자 모帽가 따로 있어요 수건 건巾이 붙어 자세하게 설명하듯 말입니다. 모자로 눈을 가려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거짓으로 대다’나 ‘(위험을)무릅쓰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자로 눈을 가릴정도로 무릅쓴다 라고 외우시면 좋을 듯 합니다. ㅎㅎ
험할 험險은 언덕 부阜(阝:언덕 부)자와 僉(다 첨)자가 결합한 형성글자 입니다. 다 첨僉이 산을 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덕위에 산은 험하다 라고 변형되었습니다. 검소할 검儉, 검사할 검檢, 칼 검劍, 눈거풀 검瞼 처럼 검으로 많이 읽혀 헷갈리는 경우가 되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물론 말 마馬가 붙어 시험 험驗이 있습니다. 딱 두개 입니다. 말 마馬와 언덕 부阝만 험입니다. 헷갈리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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