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농성 (籠城)

나의 오우아 2022. 12. 3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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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籠城 (농성 : 바구니 롱, 성 성)

뜻 : 1. 성문()을 굳게 닫고 성()을 지키는 것

     2. 데모대들이 시위()의 수단()으로 한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처음엔 농성籠城 을 한자로 접할땐 시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단어로 생각하여  막연하게 소리성聲으로 알았어요. 왜냐면 모여서 고함을 질러 자신들의 뜻을 전달하려고 하기때문에...그런데 의외로 성 성城이네요..

유래는 성을 지키며 굳게 닫고 지키다에서 한자리 지키며 자신의 주장을 지키다로 변형되었습니다. 여기서 바구니 롱籠이 지키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을 지키다 즉 농성籠城이었는데 오늘날 위에 뜻으로 변형 되었습니다.

 

바구니 롱자籠는 흔히 농구籠球 할때 쓰이는 글자입니다. 흙토가 밑에 들어가면 壟 언덕 롱 이자는 국정농단(國政壟斷) 할때 쓰고요, 임금 왕이 앞에 들어가면 옥소리 농 瓏 이자는 영롱(玲瓏) 할때 쓰는 글자입니다.

 

농성은 절대 소리성聲이 아닌 성 성城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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