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리(絕讚裡)

오늘의 한자

絕讚裡(절찬리 : 끊을 절, 기릴 찬, 속 리)

뜻 :  더할 나위 없는 칭찬을 받는 가운데

 

 

예시를 먼저 들어보면 "그 배우가 주연을 맡아 열연하는 영화가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혹은 "신제품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절찬리 라는 말을 처음엔 이게 한자이긴 한자 같은데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쓰는 걸까?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는 단어이네요..기릴 찬讚은 칭찬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끊을 절絕을 사용하여 오히려 반의적인 끊을 정도의 칭찬하는 뜻으로 해야됩니다. 속 리裡는 당연히 가운데 라는 뜻이 있으니까요..

 

즉 끊을 정도의 칭찬하는 가운데 즉 더할 나위 없는 칭찬 가운데 라는 뜻입니다. 그럼 반의어는 무엇일까요? 혹평酷評입니다. 그런데 이 낱말은 속 리裡를 넣지 않고 사용하죠.. 참으로 애매합니다. 즉 절찬할때엔 리를 꼭 사용해야 하고 혹평할땐 사용하지 않고 ㅎㅎㅎ

 

기릴 찬讚은 言(말씀 언)자와 贊(도울 찬)자가 결합한 형성글자입니다. 先자는 발을 내밀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사람을 그린 것이며 여기에 재물을 뜻하는 貝(조개 패)자가 결합한 도울 찬贊자는 선물(貝)을 들고 서로 앞다투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렇게 선물을 들고 높은 분을 찾아뵙는 모습으로 그려진 도울 찬贊자에 말씀 언言자가 결합한 찬양하다 기리다 찬讚자는 높은 분을 찾아뵈며 공덕을 칭송한다는 뜻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요즈음 아바타2가 절찬리絕讚裡? 상영중 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