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선(罫線)

오늘의 한자

罫線(괘선 : 줄 괘, 줄 선)

뜻 : 가로세로로 그은 선. 또는 주가(株價)의 오르내림을 모눈종이에 나타낸 선.

 

어릴 때 학교에서 많이 사용 되었던 단어 인데요..흔히 모눈종이 할때 괘선지 또는 방안지(方眼紙) 라고도 하지요.혹자는 좀 다르다고 얘긴 합니다. 때론 그래프에 선을 그은 것을 나태내기도 합니다..예시를 보면 "도형의 이해를 위해 내일은 괘선지를 준비해 올것" 내지 "워드 프로세서에서는 괘선, 글꼴, 색상 등을 문서에 표현할 수 있다." 라고 말입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줄 괘罫는 그물 망罒에 점괘 괘卦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당연히 점괘 괘卦가 발음역할입니다. "그물처럼 점괘가 줄줄 이어져 나오는구만" 라고 외우시면 ㅎㅎ 

 

줄 선線  糸(가는 실 사)자와 泉(샘 천)자가 결합한 회의 글자입니다. 샘 천泉자는 암벽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그린 것이며,  줄 선線자는 실패에 감겨있는 긴 ‘실’을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그린 샘 천泉자에 실 사糸자를 결합해 ‘길게 이어져 있는 실’이라는 뜻을 표현하게 되었다고..합니다.

 

참고로 방안지方眼紙는 눈 모양을 본 뜬 종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