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사(橫死)

오늘의 한자

橫死(횡사 : 가로 횡, 죽을 사)

뜻 : 뜻밖의 재앙(災殃)에 걸리어 죽음.

 

예시를 보면 "저 분은 어떤사고로 갑작스럽게 횡사했다고 하더라" 이런식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특히 비명횡사非命橫死 할 때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로 횡橫은 木(나무 목) + 黃(누를 황)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동시(同時)에 지키다, 방어하다(防禦--)의 뜻을 가지는 누를 황黃(황→횡)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며, 문이 열리는 것을 막기 위한 나무, 빗장을 뜻합니다. 빗장은 옆으로 끼우므로, 가로의 뜻이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엔 가로 즉 빗장은 부정적으로 생각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생되는 단어가 뜻밖의 또는 비정상적인 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 입니다. 예를 들면 횡재橫財는 뜻밖의 재물, 앞의 예시의 횡사 橫死는 비정상적인 죽음뜻이며 횡령橫領은제멋대로 불법을 얘기 하듯이 말입니다. 횡설수설橫說竪說도 제멋대로의 뜻이 있듯이 말입니다.

 

가로 횡橫의 가로는 부정적인 뜻이 많이 내포되어 있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