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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목구멍이 捕盜廳(포도청 : 잡을 포, 도둑 도, 관 청)
뜻 : 먹고살기 위해서라면 범죄나 체면에 어긋나는 일까지도 하게 된다는 말
목구멍이 포도청捕盜廳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예시를 보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일 알바라도 해야지"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왜 포도청이라 했을까요..포도청捕盜廳은 한자 그대로 보면 도둑을 잡는 관청 즉 요즘엔 파출소 내지 경찰서를 말합니다. 즉 목구멍이 경찰서다 즉 경찰서는 예나 지금이나 두려운 존재의 장소라고 해서 두려움을 무릅써서라도 즉 감옥에 갈 지라도 먹고 살아야 된다는 표현입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잡을 포捕는 扌(재방변 수) + 甫(클 보)가 합쳐진 형성글자입니다. 여러번 언급했듯이 클 보甫가 발음역할 입니다. 체포逮捕 또는 포획捕獲 할때 쓰입니다.
도둑 도盜는 皿(그릇 명) + 㳄(침 연)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그릇 명皿이 부수이고요..접시 속의 것을 먹고 싶어 군침을 흘리다에서 훔치다로 변형 발전 되었습니다.
관청 청廳은 广(집 엄) + 聽(들을 청)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즉 목소리를 들어주는 집이 관청이다. 즉 여론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곳이 공무원의 책무다 라는 뜻이죠.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만 잘 들어주는지는 모르것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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