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시지탄(晩時之歎)

오늘의 한자

晩時之歎(만시지탄 : 늦을 만, 때 시, 갈 지, 탄식할 탄)

뜻 : 어떤 일에 알맞은 때가 지났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예시를 보면 "시험 공부를 좀더 일찍 시작했어야 한다고 후회해 봤자 만시지탄일 뿐이었다." 흔히 때늦은 후회를 할때 쓰이는 단어이지요..미디어에서 만시지탄晩時之歎 하는 정치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많이 언급됩니다.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늦을 만晩은  日(날 일) + 免(면할 면)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늦었다는 말이지만 날이 저물다에서 나왔습니다. 날을 면하려면 늦은 저녁이 되어야만 했나 봅니다. ㅎㅎ 가장 많이 알고있는 대기만성大器晩成 또는 최후最後의 만찬晩餐이 있습니다.

 

탄식할 탄歎은 진흙 근菫에 하품 흠欠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앞에 입 구口가 붙어도 같은 글자 입니다. 진흙에 빠지듯이 어려움이 쳐해 하품나오듯 한숨이 나온다 라고 외우면 ㅎㅎ

탄식歎息,맥수지탄麥秀之歎 : 보리만 무성(茂盛)하게 자란 것을 탄식(歎息)함.」이라는 뜻으로, 고국(故國)의 멸망(滅亡)을 탄식(歎息)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