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罹災民 )

오늘의 한자
罹災民 (이재민 : 걸릴 이, 재앙 재, 백성 민)
뜻 : 재해(災害)를 입은 백성(百姓). 재해(災害)를 입은 사람.

난 지금까지 떠날 리離 자로 알고 있었어요..재앙을 입으면 잠시 떠나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네요..걸릴 이罹자 이네요..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걸릴 이罹자는 그물망 망罒에 생각할 유惟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생각 유자惟가 어찌하여 발음 리(이)로 되었는지는 다름아닌 벌릴 라羅자가 리로 발음 되었다고 하네요..생각이 많으면 무엇이든 걸리게 되는구나 라고 외우시면..ㅎㅎ

재앙 재災는 火(불 화) + 巛(내 천)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불 화火는 산불같이 재앙을 부르고 물 즉 내 천巛은 홍수같이 재앙을 부른다는 뜻에서 만든 글자 입니다. 천재지변天災地變 같은 것이 임금의 다스림과 연관되어 있다고 믿었네요..

 

이재민罹災民은 재앙이 걸린 백성입니다. 절대 떠날 리離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