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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空豁 (공활 : 빌 공, 뚫린 골짜기 활)
뜻 : 텅비어 몹시 넓음
뜬금없이 공활(?) 이라고 하시것죠..다름이 아니라 애국가 가사중에 3절인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라고 시작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공활이 나오는데 뜻이 무엇인지 알고 부르지 않았던 같아요..그래서 한자를 보니 알것 같네요..
여기서 활豁자가 뚤린 골짜기 활豁인데요..쉽지가 않은 글자입니다. 해할 해害와 골 곡谷이 합친 글자인데
순서대로 해할害을 뚫린으로 해석해서 뚫린 골짜기 라고 해서 외우시면 될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활豁 자가 쓰이는 글자중에 대표적인 것인 활달하다 할때 활달(豁達 : 도량이 너그럽고 큼, 활발하고 의젓함)이 있음
그런데 안타까운 얘기는 이 공활이라는 글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쓰이지 않는 글자 라고 하네요..즉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글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애국가를 바꾸어야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작사가가 여러설이 있지만 윤치호 안창호 등 아무튼 우린 여기서 한자만 보고 가게요...
공활空豁 활달豁達의 활豁은 뚫린 골짜기 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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