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푸대접(不待接)

나의 오우아 2022. 12.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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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不待接(아닐 부, 기다릴 대, 이을 접)

뜻 : 푸대접을 말함..음식을 차려놓고 손님을 대함이 부족함을 말함..

 

손님으로 초대 되었는데 시원찮을 경우 나오는 단어 인데요..대접 待接이 아닌 경우 즉 부대접을 세게 발음되어 푸대접이 되었는데요..대접待接은 무슨 뜻일까요..

 

우선 기다릴 대待는 음식을 갖춰놓고 기다리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조금 걸을 척)자와 (절 사)자가 결합한 모습인데요 절 사자가 ‘관청’이라는 뜻이었는데 조금 걸을 척 자가 결합한 것으로 ‘관청을 가다’라는 뜻으로 만들어져 었는데 관청은 행정을 담당하던 곳이었으나 업무를 처리하는 속도가 매우 더디었다. 그래서 자는 ‘관청을 가다’를 뜻하다가 후에 ‘기다리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공무원들은 일하는 속도가 더딘가 봅니다. 

 

접할 접接은 자는 (손 수)자와 (첩 첩)자가 결합한 모습으로 자는 여자 노예를 그린 것으로 ‘첩’이나 ‘여종’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종을 뜻하는 자에 자가 결합한 자는 여종은 일도 많이 하지만 사람도 많이 접한다는 의미에서 ‘접촉하다’나 ‘대접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접촉하다’라는 뜻 외에도 ‘가까이하다’나 ‘빠르다’라는 뜻도 파생되었습니다..

 

대접待接은 음식을 차려놓고 좋은 관계을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뜻합니다. 따라서 부대접 즉 푸대접은 그 반대인것이죠.

 

아무쪼록 손님에겐 늘 대접을 잘해야 복을 받겠죠..절대 푸대접을 하면 안됨을 명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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