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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編輯(편집 : 엮을 편, 모을 집)

뜻 : 여러 가지 자료(資料)를 수집(蒐集)하여 책ㆍ신문(新聞) 등(等)을 엮음.

 

오늘은 모을 집輯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을 집을 말하게 되면 보통은 이 모을 집集을 떠올립니다.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먼저 전자의 모을 집輯은 수레 거車와 입 구口와 귀 이耳가 모여진 형성글자 입니다. 이 글자를 외울때 수레는 여론을 뜻하기에 입과 귀가 모여 여론을 모은다. 라고 외우시면 되는데요..실제로는 기울 즙葺이 집의 발음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후자의 집集은 새 추隹와 나무 목木이 합쳐진 형성글자 인데요..나무 위에 새가 모여 있는 모습을 그린 한자 입니다. 그럼 두 글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전자는 거의 책을 엮는 것 즉 도서와 관련된 단어에만 사용 되고요 나머진 전부 후자 입니다. 특집特輯 할때도 신문이나 기사를 편집하여 내는 특별한 편집을 얘기합니다. 

물론 후자는 모아서 어떤 것을 설명할때 쓰이는 단어 즉 대부분의 그런 모으다 일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수집蒐集과 수집收集의 차이점도 있어요..

전자는 어떤 특별한 목적 연구나 취미로서 모으는 것을 얘기합니다. 즉 우표수집蒐集 같은것을 말하고요

후자는 그냥 모으는 것 즉 폐품 같은 것을 수집收集해서 분리를 한다 라고 사용할때 쓰입니다. 

즉 가家를 붙여 말이 되면 전자의 수집蒐集 즉 우표수집가 처럼요..말이 안되면 후자의 수집收集입니다. 폐품수집가 라는 말은 안되니까요..즉 전자는 취미나 연구 목적으로 후자는 막연하게 모으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