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사(恰似)

오늘의 한자

恰似(흡사 : 흡사할 흡, 닮을 사)

뜻 : 거의 똑같을 정도로 비슷하게

 

예시로 보면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흡사 전쟁으로 인한 폐허 같았다." 내지 "이건 꼭 흡사 어떤 무엇과도 닮았다" 라고 많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한자로는 조금 급수가 있는 단어이네요..한자 였나 싶기도 한 단어 이네요.뜻은 다들 아실 겁니다. 마치 무엇무엇과도 비슷하다. 유의어로는 유사類似하다 정도 인데요..사용할때에는 조금 차이가 있는 듯 해요..

그럼 한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흡사할 흡 내지 마치 흡恰은 忄(심방변 심) + 合(합할 합)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합合이 발음 역할이죠..마치 흡사할 정도의 마음이 합쳐져 일을 이루어 지것네" 라고 외우시면..급수가 있지만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흡사恰似외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어 입니다. 

 

닮을 사 내지 같을 사似는 亻(사람인변 인) + 以(써 이)의 형성글자 입니다. 써 이以자는 본래 수저와 같은 모습을 그렸던 것으로 ‘~에 따라’나 ‘~때문에’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지만 닮을 사似에 대한 글자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없다고 합니다. 단지 이 단어는 생각보다 많이 사용합니다. 사이비 교주 할때 사이비似而非 할 때, 비몽사몽非夢似夢에도 쓰입니다. 그 밖에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근사近似 등이 있습니다. 

 

삼일절에 지금의 대통령이 흡사 일본의 총리의 발언을  하는 것 처럼 들린다. 라고 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