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惹端법석)

오늘의 한자

惹端법석(야단법석 : 이끌 야, 끝 단)

뜻 :  여러 사람이 몹시 떠들썩하고 소란스럽게 법석을 떠는 상태. 또는 그러한 일

 

예시로 "온 동네가 잔치에 쓸 소를 잡는다고 야단법석이다 " 라고 많이 사용합니다. 아주 소란스러운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야단법석野壇法席(야외에서 크게 펼치는 설법 강좌)이 설법을 듣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웅성거린다라고 해서 위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닙니다. 야단惹端치다 할때에 야단 입니다. 법석은 순 우리말입니다.

 

이끌 야惹는 心(마음 심) + 若(같을 약)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마음이 같아야 이끌리는게 이치 인듯..

야기惹起하다 할때 사용되는 단어 입니다.

 

끝 단端은 立(설 립(입)) + 耑(끝 단)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끝에 똑바로 서야됨을...첨단尖端 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야단법석 惹端법석을 떨다는 절대 야단법석野壇法席이 아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