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刈草機)

오늘의 한자

刈草機(예초기 : 벨 예, 풀 초, 기계 기)

뜻 : 풀을 베는 기계

 

흔히들 풀을 벨때 기계가 필요할때 "예초기刈草機 가져오라" 하는데

풀을 제거하는 그 행위를 할땐 "제초除草 작업을 해야지" 라고 합니다. 단순히 풀을 제거 하는 것은제초除草라고 하고 기계를 얘기 할때엔 예초刈草라고 합니다. 제초기라고 하진 않아요..하지만 그냥 둘 다 사용됨을 알아두십시요..미세한 차이는 베는 행위와 제거하는 행위 일뿐입니다. 즉 낫을 들고 잡초를 제거 할땐 제초라고 하고 기계을 들고 벨때엔 예초라고 하는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풀 벨 예刈는  칼 도刂에 다섯 오㐅가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다섯 오㐅는 벨 예로 쓰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삐죽 튀어나온 풀을 칼로 베는 듯한 글자처럼 보이네요..ㅎㅎ 

 

기계 기機는 木(나무 목) + 幾(몇 기)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몇 기幾가 당초엔 베틀을 짜는 모습이었는데 훗날 몇, 얼마나 , 자주 라늘 뜻으로 바뀌고 나무 목木을 넣어 베틀 지금은 기계 라는 글자로 바뀌었습니다.

 

예초기刈草機는 풀을 베는 기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