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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朗報(낭보 : 밝을 랑, 갚을 보)
뜻 : 반가운 소식(消息).
예시를 보면 "저 멀리 타국에서 대한민국 대표에게 낭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라고 많이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뜻은 누구나 다 압니다. 좋은 소식이라는 것을..그런데 한자로 쓰면 언뜻 생각나지 않을 겁니다.
밝을 랑朗은 月(달 월) + 良(어질 량(양))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여기서 달 월月은 육달월 즉 몸의 신체를 뜻하는 한자가 아닌 하늘에 떠있는 달을 얘기 합니다. 달을 아름답게 비춘다는 뜻입니다. 낭낭朗朗하다는 소리가 아주 맑다 내지 빛이 아주 밝은 모습을 말합니다.조심해야 할것은 신랑 랑郞이랑 헷갈리지 마십시요..밝은 달을 생각하시면 틀리지 않을 겁니다.
갚을 보報는 幸(다행 행) + 𠬝(다스릴 복)이 합쳐진 회의글자 입니다. 죄를 짓고(幸) 다스림을 받은(문자의 오른쪽 부분(部分)인 글자 복 ☞ 사람을 복종(服從)시키는 모양, 다스리는 모양) 사람이라는 데서 「갚다」를 뜻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행운을 다스리려면 갚는 것을 먼저 해야 된다라고 외웁니다. ㅎㅎㅎ
여기서 갚는다 라는 뜻도 있지만 알린다 라는 뜻도 있어 낭보朗報는 밝은 소식을 알린다 라는 뜻이 됩니다.
인과응보 因果應報, 결초보은 結草報恩등 많이 사용되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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