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쇄신(刷新)

나의 오우아 2023. 2. 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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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刷新(쇄신 : 인쇄할 쇄, 새 신)

뜻 : 폐단()을 줄이고 좋게 함 내지 묵은 것을 없애고 새롭게 함.

 

어떤일에 있어 묵은 것 내지 새롭게 단장할 필요가 있을 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정치 풍토가 쇄신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 라는 식으로 말입니다.여기서  분골쇄신(粉骨碎身)의 쇄신과는 다른 뜻이며 또한 한자가 다릅니다. 碎身은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진다 라는 부술 쇄碎을 씁니다. 쇄빙선(碎氷船) 할때 처럼

 

그럼 오늘의 한자에 나오는 쇄신刷新의 쇄는 인쇄할 쇄刷 입니다. 인쇄 (印刷)는 잉크(ink)를 사용(使)하여 판면()에 그려져 있는 글이나 그림 등()을 종이나 천 따위에 박아 내는 일. 글이나 그림을 판에 박아내는 일이죠..

 

인쇄 刷는 돼지 시𡰯 와 칼 도刂 가 합쳐진 형성글자 인데요..인쇄 쇄자는 본래 ‘솔질하다’나 ‘털다’라는 뜻을 위해 만든 글자였는데 목판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자는 ‘인쇄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왜냐하면, 인쇄를 하기 위해서는 목판에 먹칠하고 종이를 붙여 먹물이 잘 스며들도록 솔질을 해야 했기 때문이랍니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쇄신刷新은 새롭게 그림을 박아내는 즉 폐단이나 묵은것을 없애고 새롭게 그림을 박아낸다는 뜻이죠..

우리 정치도 그렇고 우리네 삶도 그렇고 쇄신刷新 할 일이 생기면 과감하게 해야 되것죠..그래야 빛을 바라게 되니까요.

 

요즘 정치의 행태를 보면 정말 쇄신刷新 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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