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추호(秋毫)

나의 오우아 2022. 11. 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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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
秋毫 (추호 : 가을 추, 터럭 호)
뜻 : 가을철에 털을 갈아서 가늘어진 짐승의 털이란 뜻으로, 「몹시 작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하여 이르는 말.

예시로 "자네의 생업에 간애를 저지를 마음이 추호도 없다는 것을 몇 번이나 다짐해야 하는가." 또는 "추호의 오차도 인정하지 않다" 등입니다. 주로 도와 의가 붙어 사용되어 지는 아주 작다라는 뜻입니다.

터럭 호毫에 대해 잠시 쉬어가는 뜻에서 어원을 옮겨보면

자는 ‘가는 털’이나 ‘붓끝’을 뜻하는 글자이다. 자는 (높을 고)자와 (털 모)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자는 높은 건물을 그린 것으로 ‘높다’나 ‘크다’라는 뜻을 가지고는 있다. 이렇게 ‘높다’라는 뜻을 가진 자에 자를 더한 자는 ‘높게 자란 털’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길게 자란 털일수록 끝이 더 가늘게 보인다. 그래서 자는 털의 가장 끝부분에 있는 가느다란 부분이라는 의미에서 ‘털끝’이나 ‘가늘다’, ‘조금’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라고 합니다.

 

다들 한자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일상에서도 자주 쓰는 말이지만 한자로 쓰려고 하면 추가 왜 가을 추로 하지 라는 말을 하게 되는 단어입니다. 짐승들의 가을秋 털毫은 가늘어져 간다는 데에서 나온 글자임을 명심하십시요..

 

가을이 점점 깊어져 가는 계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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