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조왕신(竈王神)

나의 오우아 2022. 11. 7. 05:00
728x90

오늘의 한자

竈王神(부엌 조, 임금 왕, 신 신)

뜻 : 부엌을 맡은 신으로, 불의 신이라고 믿었다. 명절에 차례를 지내거나 집안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굿을 할 때는, 성주신에게 빌듯이 조왕신에게도 조왕상을 차려 놓고 집안이 잘되도록 해달라고 빌며 절을 하였고 새벽에 부뚜막 위에 깨끗한 물을 떠 놓고 집안의 무사함을 빌기도 하였다

 

흔히 잘 쓰는 단어는 아닙니다. 어쩌다 수필을 읽다 보면 나오는 단어 입니다. 옛날엔 드러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한자 공부이기에 부엌 조竈를 살펴 보겠습니다.

 

구멍 혈穴에 흙 토土 와 맹꽁이 맹黽 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당연히 구멍 혈穴이 부수 입니다. 부뚜막 흙에 올라 앉아 있는 듯한 신이 맹꽁이 닮았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어릴때 맹꽁이가 부엌에 자주 등장 했던 기억이 있네요 ..

아무튼 부엌 竈를 생각할땐 부뚜막 맹꽁이를 생각하셔야 잊어 먹지 않습니다. ㅎㅎ

 

조왕신竈王神은 부엌을 맡는 신으로서 아낙의 어머님과 너무도 애달픈 사연이 많은 단어 입니다. 자식 잘 되라고 비시는 어머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하루가 되시길 빌면서..

728x90

'한자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지(眞摯)하다  (2) 2022.11.09
기라성(綺羅星)  (2) 2022.11.08
겸연,계면 (慊然) 쩍다  (4) 2022.11.05
창졸간(倉卒間)  (2) 2022.11.04
상(賞)과 상(償)의 차이  (2)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