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瑕疵)

오늘의 한자

瑕疵(하자 : 허물 하, 허물 자)

뜻 : 흠. 결점(缺點). 자하(疵瑕).

 

건설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인데요..처음엔 일본말이 아닐까 했네요..왜냐면 건설현장에서 여전히 일본말이 성행을 합니다. 거푸집을 가다와꾸, 평탄작업을 나라시 라고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잘못된 시공을 했을 경우 하자를 해야 된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이게 한자 였네요..그럼 알아볼게요..

 

허물 하瑕는 구슬 옥王에 빌릴 가叚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구슬을 빌려줬더니 흠을 내고 돌려주네 라고 외우시면 ㅎㅎ빌릴 가叚는 하 발음을 많이 합니다.벌레 충 내지 훼虫가 붙으면 새우 하蝦, 쉬엄쉬엄 갈착辶이 붙으면 멀 하遐, 비 우雨가 붙으면 노을 내지 눈날릴 하霞가 있습니다.

 

허물 자疵는 疒(병들어 기댈 녁(역)) + 此(이 차)가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이 차此가 발음 역할입니다. 허물이나 흠 내지 병 같은 글자는 늘 병들어 기댈 녁 疒 이 들어갑니다. 질병 疾病 처럼요..너무 많아요..한번 따로 정리가 필요하네요..

 

하자瑕疵는 일본말이 아니고 한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