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괄시(恝視)

나의 오우아 2023. 6.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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恝視(괄시 : 근심없을 괄, 볼 시)

뜻 : 사람을 업신여겨 하찮게 대함.

 

예시를 보면 "나이 먹은 것만도 서러운데 이런 괄시를 받다니" 라고 많이 사용하는데요..한자이긴 한자 이지만 어떻게 쓰는지 어려울 겁니다. 누군가를 업신 여길 때 사용하는데요..근심없을 괄恝이 급수가 있는 글자라서 그렇네요.그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심없을 괄恝은 (마음 심) + (교묘히 새길 갈)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교묘히 새길 갈㓞이 발음역할 입니다. 이 글자를 보시면 맺을 계契가 생각나실 겁니다. 아래에 큰 대大가 붙으면 흔히 아시는 글자 입니다. 교묘히 아주 크게 새겨 맺어야 된다 라고 하면 맺을 계契, 교묘히 마음을 새길 정도로 근심을 없애면 근심 없을 괄恝로 외우시면...ㅎㅎㅎ

 

볼 시視는 보일 시示와 볼 견見이 합쳐진 형성글자 입니다. 그런데 그냥 보일 시示와 구분이 어려울 때가 많아요..많이 저도 헷갈리는 부분인데요..보일 시示는 법문이나 또는 제사적인 의미가 포함 되어 있는 글자 내지 공지할 때에 쓰입니다.

예를 들면 염화시중拈華示衆(꽃을 따서 무리에게 보인다.」는 뜻으로,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뜻을 전()하는 일.) 또는 고시告示, 공시公示 이며

볼 시視는 글자 그대로 보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내시경內視鏡, 응시凝視 같이 눈으로 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괄시 恝視는 당하지 않게 살아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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